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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라디오 _ 찬양과 함께
  [기독교인의 생활 용어 바로잡기-26]
  김지현
 
  2013-06-28

호칭어와 지칭어 4 (진해영광교회 이정희 목사)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하는 호칭어와 지칭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일 년 전 2011년 12월에 국어심의회를 통하여 확정된 ‘표준 언어 예절’에 근거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형, 누나, 오빠, 동생을 일컫는 동기(同氣)간과 그 배우자에 대한 호칭어와 지칭어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면에서 애청자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잘 구분하여 사용하고 계십니까? 다른 이들에 대한 호칭과 지칭도 어렵지만 이런 동기간과 그 배우자에 대한 호칭도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김철호 집사라는 분은 형과 누나, 남동생과 여동생 모두 합쳐 일곱 명의 동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까지는 큰 형, 둘째 형, 셋째 형, 누나, 동생으로
부르면 되었기 때문에 호칭과 지칭 문제에서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물론 옛날에는 큰 형은 백씨(伯氏),
둘째 형은 중씨(仲氏),그 밑의 형들은 모두 사형(舍兄)으로 불렀고 동생은 사제(舍弟)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그런 호칭보다는 김 집사님처럼 부르는 것이 거의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김 집사님의 형제자매들이 모두 결혼을 하고 자녀들이 태어나고 난 이후부터는 이 호칭과 지칭이 애매하고 어려워졌습니다. 애청자
여러분들은 그런 경험이 없습니까? 아마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바르게 호칭하고 지칭하는 것입니까? 여기에 대해서 몇 가지로 나누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형과 그 배우자에 대한 경우입니다. 동생이 형을 부를 때는 일반적으로 ‘형’, ‘형님’으로 호칭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에게 형을 가리켜 말할 때는 존칭인 ‘님’자를 빼고 그냥 ‘형’이라고만 합니다. 자기 자녀에게 자신의 형을 가리킬
때에는 자녀의 입장에서 ‘큰 아버지’, ‘큰 아버님’이라고 지칭해야 합니다. 그리고 형의 아내에 대한 호칭은 ‘형수님’,
‘아주머님’, ‘아주머니’로 부를 수 있으나 현재는 ‘형수님’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형의 아내를 부모님 앞에서
지칭 할 때는 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님’을 사용하지 않고 ‘형수’라고 해야 하고, 자기 자녀에게 자신의 형수를 가리킬 때에도 자녀의 입장에서 ‘큰 어머니’, ‘큰 어머님’이라고 지칭해야 합니다.

그다음 두 번째로 남동생과 그 배우자에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남동생에 대한 호칭은 미혼 때는 그냥 이름을
부르거나 ‘아우’, ‘동생’으로 부릅니다. 그러나 결혼을 하게 되면 이름을 부르는 것 보다는 ‘아우’, ‘동생’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남동생의 아내에게 말 할 때는 ‘제수(弟嫂)씨’, ‘계수(季嫂)씨’라고 부르고, 자신의 자녀에게는
‘작은 어머니’, ‘숙모’로 지칭합니다.

그다음 세 번째로 누나와 그 배우자에게 대한 호칭입니다. 누나를 부르는 말은 ‘누나’, ‘누님’ 으로 부릅니다. 그런데
부모님에게 누나를 가리켜 말할 때는 존칭인 ‘님’자를 빼고 그냥 ‘누나’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누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말은 여동생과 누나를 모두 아우르는 말입니다. 자기 자녀에게 자신의 누나를 가리킬 때에는 자녀의
입장에서 ‘고모’, ‘고모님’이라고 지칭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은 ‘매형(妹兄)’, ‘매부(妹夫)’, ‘자형(姉兄)’ 등의 여러 가지입니다. 이렇게 여러 말이
되게 된 이유는 중부지방에서 누나의 남편을 매형이라 했고, 매부는 누나와 여동생의 남편에게 동시에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자형은 남부지방에서 누나의 남편을 부를 때 주로 사용한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모두를 다 표준 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아무튼 구별하여 바로 사용하는 것이 참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만이라도 이런 면으로 이 적절한 바른 용어를 사용한다면 아름다운 언어문화 창달에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생활 용어 바로잡기-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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