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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김경수-김태호' 경남도지사 선거에 여야 운명 갈린다
  송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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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4


-탈 보수 바람 VS 보수 텃밭 재확인...경남 최대 승부처로

[경남CBS 최호영 기자]경남도지사 선거가 여야 운명을 가를 최대 승부처로 떠올랐다.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간 평가 성격이 될 이번 지방선거 가운데 특히, 정치적 비중이나 상징성이 높은 경남 도지사 선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의 승리가 곧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광역 단체장이 전무한 영남권 교두보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분위기와 흐름은 나쁘지 않다.

촛불 민심으로 정권이 교체되면서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경남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당 지지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김경수 의원을 필승 카드로 내세워 그동안 험지라 불리던 경남을 여풍 진원지로 삼아 지긋지긋한 지역주의 패권정당 체제를 타파하겠다는 목표다.

김 의원도 2일 국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가 남은 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그 중에서도 PK(부산·경남) 지역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를 내걸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 보수'를 굳건히 지키겠다는 각오다.

홍준표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지사 선거 결과에 따라 자신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고 밝힐 정도다. 사실상 당권을 건 셈이다.

경남은 물론 부산까지 민주당에 내 줄 경우 홍 대표의 책임론이 부각돼 향후 정계 재편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 있어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결국 홍 대표가 "나오지 마라"고 했던 김경수 의원이 출마하면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던 한국당은 경남지사를 두 번이나 지낸 김태호 전 의원을 대항마로 준비하고 있다.

보수의 마지막 보루로서 중량감 있는 김 전 의원을 내세워 보수 결집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정당 지지율이 민주당에 미치지 못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한국당 후보들이 선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김경수 의원도 "이번 선거 결과가 홍 대표의 지난 도정과 사퇴 이후 보여준 모습에 대한 도민들의 심판을 보여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김태호 전 의원이 2012년 19대 총선(김해을)에서 김경수 의원을 이겼지만, 김경수 의원은 20대 총선(김해을)에서는 이만기 후보를 물리치고 62.4%의 당내 최고 득표율로 국회에 입성했다.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6년 만에 '두 김(金)'이 맞붙게 된다면 어느 때 보다 힘겨운 싸움도 예상된다.

정치 지형의 변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문 대통령의 복심인 김 의원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고, 김 전 의원은 경남도의원, 거창군수, 경남도지사, 국회의원까지 두루 경험한 '선거의 달인'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경남에서 탈 보수의 바람이 불 지, 아니면 보수 텃밭임이 재확인될 지, 경남 도민의 '손'에 여야의 운명도 달렸다.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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