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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안상수 시장 불출석' 창원시의회 시정질문 파행
  송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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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12



-'SM타운·사화공원' 재판과 수사 중인 사안 이유로

[경남CBS 송봉준 기자]안상수 창원시장이 창원SM타운, 사화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이 수사와 재판 중이라는 이유로 시의회 시정질문에 불출석하면서 파행이 빚어졌다.

창원시의회는 9일 제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은 노창섭 의원이 도시공원 일몰제, 사화공원과 대상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창원SM타운 공사과정 쓰레기 불법 처리 의혹을, 김동수 의원이 경상남도의 창원SM타운 조성사업 감사결과 지적사항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할 예정이었다.

또 이옥선 의원은 월영동 부영주택 분양문제와 도로개설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안상수 시장, 정구창 제1부시장이 불출석하면서 시정질문은 파행이 불가피했다.

불출석 사유는 시정질문 내용 중 재판과 수사 중인 사안이 있어 답변이 재판과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정질문에 의한 상호 대립상황이 본회의 출석으로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이다.

창원시는 하루 전날인 8일 시의회에 보낸 불참 공문을 통해 "시장 및 관계공무원의 출석요구에 대해 시정질문 내용 중 재판 및 수사 중인 사안이 있어 시장과 제1부시장이 불참한다"고 밝혔다.

또 "질문 내용 중 3건(사화공원 등 민간특례사업 관련(노창섭), SM타운 공사 관련(노창섭), SM타운 조성사업 관련(김동수))의 재판 및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 답변이 불가하다"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유일하게 출석한 유원석 제2부시장은 "시정질문 답변에 대해 어제 이미 공문으로 재판과 수사 중에 있음으로 답변이 불가함을 통지해 드렸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안이라 부득이 답변이 불가함을 이해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 제2부시장은 또 "현재 재판과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 재판과 수사가 종결된 이후에 시정질문을 해 주시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답변을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노창섭 의원과 김동수 의원은 강하게 성토했다.

안 시장과 제1부시장이 불출석한 데다 대신 답변에 나선 제2부시장, 담당국장도 '이미 통보한대로 답변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기 때문이다.

노창섭 의원은 신상발언에서 "분노와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 그렇게 당당하면 본회의장에 나와서 답변하는 것이 106만 창원시장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이 아니냐"며 "검사출신으로 국회의원 4선을 하고 당대표까지 하신 분이 무엇이 겁이 나서 연가 내고 출근도 하지 않았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노 의원은 "오늘 시장이 의회에 출석하지 않고 106만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를 무시한 것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동료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각 정당들도 연대해서 대응해 나갈 것으로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수 의원은 "노창섭 의원이 좋은 지적이 많았는데 속시원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행정을 보고 과연 우리 시민들이 창원시를 믿을 수 있을까? 저는 우리 창원시를 도대체 못믿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기에 4급 이상 간부들이 앉아 계신데 우리 시민들을 정말 '졸'로 보고 있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며 "시민들이 여러분의 상전인데, 여러분들의 상전을 대표하는 분들이 여기에 앉아있는데 그 상전들을 '졸'로 보고 이게 올바르게 시정을 이끌어가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차라리 나와서 싸우면서 변명하고 내 소신을 밝히고 왜 이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밝혀주면 되지않나? 이게 숨는다고 출석하지 않는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 않느냐"고 안 시장을 겨냥해 쓴소리를 냈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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