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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공항전문가도 "김해신공항 재검토"
  송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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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9



[경남CBS 이상현 기자]부산지역 공항 전문가들도 "김해신공항은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신, 경남에서 대안으로 제시된 활주로 변경 방안 보다는 가덕도가 대안의 1순위가 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주장은 8일 오후 경남 김해시의회 신공항대책조사특별위원회가 연 토론회에서 나왔다.

먼저 발제에 나선 동의대 박영강 교수는 "현재 추진중인 김해신공항은 정치적으로 지역 갈등해결 차원에서 결정된 정책 실패"라고 규정했다.

이어, "김해신공항은 박근혜 정부의 정치적 산물로 문제점이 제기된 만큼 반드시 보완이나 대체가 필요하다"며 신공항 입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내세웠다.

그는 또 "지역에서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고,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이 진행되면 더 이상 정책 결정을 되돌릴 수 없어 지금이 재검토의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24시간 운항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가덕도 대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부산은 현재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지만, 입장이 모아지면 경남과 부산이 함께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눈치를 살필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방분권화 시대에 맞춰 경남과 부산이 나서서 주도적인 입장을 편다면 국책사업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신공항 확장 건설사업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를 발표한 부산발전연구원 전 선임연구원 최치국 박사는 현재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활주로 변경 방안은 새로운 소음지역을 유발하거나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도 등이 제안한 3가지 활주로 변경 방안 가운데 동쪽 V자형은 양산지역에 또다른 소음을 가져올 수 있어 대안으로서 논의할 가치가 없고, 아래로 내린 11자 형 역시, 신어산과 같은 장애물을 깎아내야 하거나, 을숙도 철새로 인한 버드스크라이크, 부산의 에코델타시티 조성 차질 등의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최 박사는 특히 산봉우리 절취 등 장애물에 대한 검토는 꼭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현행 항공법 81조에 근거해 김해신공항을 건설하려면 인근 산봉우리 3곳 등 약 6천600만 입방미터(㎥)의 장애물 절취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주장했다.

최 박사는 입지를 먼저 논의하는 것보다는 앞서 진행된 타당성 평가를 면밀히 검토해 대처해 나가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해신공항 타당성 평가는 이뤄져야 하지만, 타당성 평가에서 중요한 것은 소음과 안전성의 문제인데 이 부분을 냉정하게 판단해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김해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지금이라도 김해시와 경남도가 의견을 모아 부산시와 함께 불필요한 영향(정치적인 결정)에 의해 결정된 김해공항 확장을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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