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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달동안 공정률 2%"...롯데 '시간끌기 꼼수'
  송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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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31



[경남CBS 이상현 기자]롯데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의 공정율이 고작 2%에 불과하자, 시간끌기 꼼수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경남도도 건축기한을 확답하라고 롯데측에 요구하고 나섰다.

롯데쇼핑이 테마파크와 호텔이 포함된 김해관광유통단지 3단계 사업에 착수한 것은 지난해 9월.

농수산물센터와 아울렛이 포함된 1단계과 시네마와 아울렛 증축, 워터파크 등 2단계 사업에 이은 것이다.

롯데가 공사에 착수한 상부시설은 총 6개로, 스포츠센터(1만 9462㎡), 종업원 숙소(2만 1163㎡), 테마파크(4만 9000㎡), 호텔(4만 1124㎡), 콘도미니엄(2만 5247㎡), 대형마트(1만 8983㎡) 등이다.

지난 1998년 롯데가 김해 관광유통단지에 첫 삽을 뜬지 무려 18년 만이지만, 10개월이 지난 지금 공정율은 고작 2%에 그치고 있다.

일부 지하 터파기나 성토 작업만 일부 했을 뿐, 실질적인 건물 건축은 손도 까딱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롯데가 일단 공사만 시작한 채 시간벌기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아울렛과 같은 돈 되는 1,2차 사업만 한 뒤 테마파크나 호텔 같은 3단계 관광단지 사업은 이행강제금을 피하기 위해 착공만 해 놓고 흉내만 내고 있다는 비판것이다.

롯데바로세우기운동본부 이지영 집행위원장은 "10여년을 끌었던 부산의 광복동 롯데타워와 마찬가지로 김해관광유통단지에서도 공사 하는 척만 할 가능성이 크다. 시간만 끌려는 롯데의 오랜 사업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롯데는 당초보다 훨씬 더 축소된 형태로 3단계 시설을 짓는다는 시민단체의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도 건축공사가 지지부진한 김해관광유통단지 테마파크와 호텔 등 6개 시설에 대한 공사를 촉구하는 공문을 롯데 측에 발송했다.

도는 공문에서 "지역사회와 도의회 등에서는 당장 이익이 되는 사업만 추진하고 지역주민에게 보탬이 되는 시설은 이행강제금을 납부하지 않으려고 착공신고만 하고 실질적인 공사는 추진 의지가 없다는 비난 여론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이다"며 "현재 추진 중인 3단계 상부 6개 시설이 건축공사 기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롯데에 건축물별 현재 공정률과 건축공사 지체원인, 향후 대책, 건축기한 내 건축완료에 대한 확답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롯데측이 당초 제시한 사업기간을 넘기더라도 강제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상황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업자가 건축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적인 제재 방안은 없다. 대신 민원이 제기되거나 공기가 늦어지면 공사를 촉구하거나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때문에 경남도가 공문만 발송하는 것이 아니라, 롯데가 제대로 사업 추진 의사를 보이도록 보다 강력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지영 집행위원장은 "경남도가 사실상 롯데 봐주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경남도의회와 함께 롯데가 사업을 이행하도록 계획대로 공사를 완공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행강제금을 부과해야 하는 등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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