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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진주시, 잉여금 3천억 홍보.."일않고남긴게 자랑인가"
  송봉준
 
  2017-07-25
[경남CBS 송봉준 기자]진주시가 지난해 흑자 운영으로 순세계잉여금 3,124억 원을 확보한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서자 한 쪽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세입에서 필요한 지출을 다 하고도 일반회계에서 3,124억 원이라는 순세계잉여금을 확보했다"며 "진주시의 건전재정 운영이 빛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순세계잉여금은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을 말한다.

진주시는 "잉여금이 많다는 것은 건전 재정을 운영했다는 것으로서, 이를 토대로 진주시는 지난해 경남 도내 시 중에서 처음으로 빚없는 도시가 됐다"면서 "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알뜰재정 운영을 통해 민선 5기 취임 전 종합경기장 건립 등에 따른 채무 1,156억 원과 사봉산업단지 조성, 신진주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발행한 생산성 채무 1,422억 원 등 2,578억 원의 빚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진주시는 "특히 시가 자신있게 내세우는 이유는 선심성, 낭비성, 불요불급한 예산을 쓰지 않은 것과 '좋은세상'이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시 예산은 아끼면서도 전국 제일가는 복지도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며 "시가 저축한 잉여금은 내년부터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에 등에 쓰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방정부가 예산을 남기는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류재수 진주시의원은 "지방정부 예산은 경영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돈을 남기는게 좋은게 아닌 것이다"며 "예산이라는 것은 만들어진 예산을 적재적소에 잘 편성해서 그걸 잘 쓰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고 목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해 오던 일을 충실히 하더라도 돈이 3천억 원이 남는다는 얘기는 남는 예산만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된다"면서 "어떻게 보면 심각한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매년 결산검사위원회에서 불용액이 남지않도록 예산을 잘 편성하고 남는 잉여금은 추경을 해서 편성을 잘 해라고 지적해 왔는데 이걸 가지고 경사가 난 것처럼 자랑삼아 얘기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고 말했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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