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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마산 구산해양단지는 골프장사업..전면재검토하라"
  송봉준
 
  2017-06-27

[경남CBS 송봉준 기자]창원시가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환경단체가 "해양관광단지를 빙자한 골프장 조성사업이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는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생동식물의 안식처와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구산해양관광단지 골프장 조성사업을 백지화시킬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물생명시민연대는 "이 개발사업은 얼핏 보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꼭 필요한 사업으로 포장돼 있지만 잘 보존되어 온 구산면 일대의 산림과 자연해안선, 바다를 파괴하는 골프장사업이다"며 "그동안 외쳐온 창원시의 환경수도가 헛구호였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업이다"고 지적했다.

물생명시민연대는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주민 이주계획도 없이 기존 마을을 그대로 관광단지 안에 존치하는 사업이지만 정작 주민이 무슨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골프장으로 둘러싸인 마을에 대한 대책은 고작 안전펜스뿐이고 용호마을 주변뿐 아니라 원전 주변의 어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물생명시민연대는 또 "골프장사업과 같이 진행되는 웰니스타운은 녹지자연등급 7등급의 울창한 소나무 숲이 조성돼 있는 경사도 20도 넘는 가파른 곳에 들어설 계획이다"며 "섬의 산림생태계와 암반조간대가 동시에 소실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환경파괴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윤재 공동대표는 "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만드는데 있어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쉽게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3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협상대상자로 삼정기업 컨소시엄을 확정했다.

컨소시엄이 제안 내용을 보면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심리 일원 284만 2,634㎡에 총 3,885억 원의 민간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18홀 규모의 해안형 골프장, 골프빌리지(118실), 기업연수원(80실), 풀빌라(28실), 호텔형 레지던스(272실), 어린이를 위한 이색 숙박시설, 짚라인 등을 조성하도록 계획돼 있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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