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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창원광역시 실현 가능성 있나? 시장-시의원 설전
  송봉준
 
  2017-03-30
[경남CBS 송봉준 기자]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을 둘러싸고 창원시장과 창원시의원 간 설전이 벌어졌다.

송순호 창원시의원은 29일 제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에 대한 질문'에서 "창원광역시 승격은 실현 가능성이 없고 설령 광역시가 된다고 하더라도 자치구의 자치권과 예산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 자치구청은 광역자치단체에 더욱 예속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 "창원시가 홍보하는 것처럼 세금을 더 내지 않고도 세수 5천억 원 이상 증대는 현재 경남도로부터 받는 각종 교부금과 지원금을 감안하면 거의 거짓에 가깝다"며 "또한 창원광역시 승격 법률 발의안에는 읍·면을 승계한다고 되어 있지만 이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안상수 시장의 창원광역시 승격'은 그저 정치인 안상수의 전략적 슬로건 정도면 족하고 안상수 본인의 정치적 역량으로 중앙부처와 국회에 보따리를 풀면서 가능성을 타진하면 될 일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특히 "대선공약은 물건너갔고 국회의 안행위에서도 법률안은 잠만자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도 뜻이 다 같지 않다"면서 "또한 행정체제개편 방향과도 맞지 않고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도 없는 등 어느 하나 광역시 승격에 청신호가 없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 대선 공약화가 가능한지, 5천억 세수 증대가 가능한지, 읍·면의 동 전환 시 대책은 있는지, '창원광역시 승격'이라는 시정 방향을 수정할 의향은 없는지 등을 따져물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안 시장은 "시의원이라도 정제되고 절제된 표현으로 예의를 갖춰달라"며 "답변에 앞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고 송 의원이 "질문에 대한 답만하라"고 하자 몇분 간 설전이 벌어졌다.

결국 본회의가 잠시 정회됐다가 속개된 뒤에야 안 시장에게 설명할 기회가 주어졌다.

안 시장은 "송순호 의원의 발언 중에 대부분이 일반시민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인식차가 크고 다른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창원광역시는 실현이 가능성이 없다 단정해 버리고 광역시가 된다고 하더라도 자치구의 자치권과 예산권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주장을 가지고 노이즈마케팅을 할려고 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또 "발언한 것이 거의 거짓에 가깝다. 마치 우리 시가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하는 것도 이 자체가 허위사실 유포에 가깝다"면서 "너무 지나치고 경솔한 말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창원광역시 대선 공약화'에 대해서는 "아직 정당별로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고 대선까지는 한 달여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다"며 "정당별로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난 이후에는 직접 정당별 공약팀을 만나 설득하는 등 대선공약화를 위해서 최선의 설득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안 시장은 "세수 5천 억 증가는 사실이고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에는 읍면을 둔다고 명시돼 있어서 법률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읍·면이 동으로 전환되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안 시장은 특히 "'창원광역시 승격'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따라 통합을 한 만큼 광역시로 정부가 보답하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책무이다"며 "저도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지만 앞으로도 광역시 승격 등 창원의 도약과 발전, 시민의 행복을 위하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답했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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