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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진주시-시의회, 대규모 예산삭감에 '또 충돌'
  송봉준
 
  2016-12-22
[경남CBS 송봉준 기자]이창희 진주시장의 시의회 본회의장 막말로 촉발된 진주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역대 최고 규모의 내년 예산안 삭감으로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진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제191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진주시가 당초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1조 800억 원 가운데 92억여 원을 삭감해 통과시켰다.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비 10억 원, 진주 소식지 발행 4억 1천만 원, 관사용 아파트 구입 3억 9천만 원 등은 전액 삭감됐다. 또 공보관실 예산 18억 원 가운데 12억 원, 축제 관련 광고비도 25억 원 가운데 14억 원 등이 삭감됐다.

당초 예산에서 10~20억 원 정도 삭감됐던 예년과 비교할 때 약 93억 원이 삭감된 것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시성이거나 일회성, 홍보 성격이 짙은 사업들에 대해 집중 삭감했다는 입장이다.

강갑중 예결특위 위원장은 "과거 관행대로 내려왔던 예산편성을 과감하게 개혁하고 혁신하는 쪽으로 가자는 취지에서 선심성, 낭비성, 전시성 등의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을 했다"고 말했다.

유례없는 예산 삭감에 진주시는 "시의회의 감정적 처리가 아니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진주시 공무원들은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이 끝난 이후 회의장에 들어가 출입구쪽에 앉아있던 특정위원을 향해 '밤길 조심해라' 등의 발언으로 또 한 번 막말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진주시의회는 '감정적 처리'가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예결특위 계수조정 이후, 그리고 본회의가 있는 당일 오전까지도 이창희 시장이 이인기 의장과 만나서 예산 삭감 부분에 대해 상의하면 대폭 수정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전달했지만 이 시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이창희 진주시장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의회 권위가 무너졌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시의회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 시장의 갈등이 빚어낸 결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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