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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뉴스 _ 경남노컷뉴스
  "이창희 시장 갑질 못견뎌 조기퇴직한 공무원들 다수"
  송봉준
 
  2018-04-17

-전직 진주시 공무원들 홍준표 대표에 호소문 "한국당 후보서 제외시켜야"

[경남CBS 송봉준 기자]이창희 (자유한국당) 진주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한 데 대해 진주시청 퇴직공무원 60여 명이 '이창희 시장을 자유한국당 후보에서 제외시켜달라'는 호소문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이 시장은 8년 동안 시장을 재직하면서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는 것은 일상적이고 회의 중에도 '나가!', '×새끼', '××새끼', '뺨을 세리 때리삘라' 등 부하 공무원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예사로 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심지어 시민들에게도 막말을 하고 고발을 일삼는 등 안하무인으로 행동하고 있고 이 시장의 갑질과 인사 전횡, 공무원과 시민에 대한 몰상식한 행위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며 "이러한 부당한 갑질을 견디다 못해 조기에 퇴직한 공무원들도 다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진주시청에 근무하는 1,600여 후배 공무원들 역시 지금 말도 못하고 속앓이만 하고 있고 직접 나설 수는 없지만 저희들과 뜻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진주시 공무원들은 이 시장의 종속물이 아니며 모두 고귀한 인격의 소유자이자 한 가정의 가장들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희 시장이 3선도전을 선언한 16일 현직공무원들도 이 시장 비판에 가세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는 16일 '진주시장 막말, 시민 상대 무차별 폭언! 이제 그만!'이란 성명을 내고 "최근 진주시장의 막말과 폭언에 대해 1,500여 진주시 공무원들을 대표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지부는 "내·외부적으로 수많은 사회적 논란을 자초한 진주시장은 더 늦기 전에 시민과 소속 공무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주시지부는 "진주시장은 시민에게 막말을 해도 되고 소속 공무원만 민원을 친절하게 응대해야 하는가"라면서 "귀는 막고 막말을 하는 독선적인 진주시장이 과연 36만 시민의 대표인지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일련의 사건에 대해 진주시 공무원은 참으로 부끄럽고, 36만 진주시민께 죄송할 따름이다"고 설명했다.

진주시지부는 "시민과 소통하지 않고 독선적 시정 운영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시민의 존엄한 심판이 뒤따랐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통된 역사였다"며 "만약 진주시장이 여전히 지금과 같은 태도로 일관하고 책임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공무원노조는 더이상 묵과하지 않고 범시민단체와 연계해 투쟁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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