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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나눔터 _ 금주의 큐티
  욕망으로 공멸하는 세상
  관리자
 
  2016-04-25
성경 길라잡이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12하반절): 목자의 품삯으로 백성이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드러났다. 은 삼십은 고작 노예의 몸값(출 21장 32절,마 26장 15절)으로 모욕적인 가격이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 돈을 성전에서 일하는 토기장이의 집에 버리심으로써 성전에서 벌어지는 활동들을 거부하신다.
내가 또 연합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꺾었으니(14절): 은총의 상실은 관계의 단절로 이어진다. 은총을 상실한 사람은 결핍에 허덕이고,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이웃을 약탈한다.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16절): 둘째 목자는 첫 목자(4절)와 달리 양 떼를 돌보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자를 모욕했던 양 떼는 자신의 수준에 어울리는 목자를 받았다. 어리석은 목자를 통해 양 떼는 자신의 오만에 대한 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어리석은 목자 역시 자신의 탐욕에 대한 벌을 받는다(17절).

묵상과 삶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는 대가 없이 내주는 은총과 그 은총에 기초한 연합(사귐)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의 은총을 짓밟고 자기 욕망을 새로운 질서로 받아들였습니다. 욕망의 법 아래에서 모든 관계는 상품으로 전락했고, 그 결과 서로를 지켜주는 의리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사람의 탈을 쓴 짐승들의 살벌한 생존경쟁입니다. 가장 먼저 약한 짐승들이 강한 짐승의 먹이가 되어 사라집니다. 하지만 약한 짐승들이 모두 사라지자 강한 짐승들도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어 몰락합니다. 이것이 욕망으로 공멸하는 세상의 참상입니다. 공멸할 세상을 살리는 것은 더욱 강한 세속적인 힘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이 스스로 거부했던, 대가 없이 내어주는 은총과 서로를 지체로 여기는 연합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은 사람들 속에서만 사람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욕망으로 작동하는 세상은 사람을 사람 이하의 것으로 전락시키기 위해 사람과 사람들을 격리시켰습니다. 또한 차별을 야기하는 온갖 종류의 장벽을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늘어가는 분쟁, 학대, 고독사는 사귐이 무너진 시대의 얼굴입니다. 이웃의 억울함과 고통에 눈을 감을 때, 그 억울함과 고통은 언젠가 우리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공멸하는 시대에 공생의 가치를 증언하는 사람들입니다. 가정의 문을 열어 이웃을 초대하십시오. 밥은 언제나 같이 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이웃의 작은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사람을 사람 이하의 것으로 만드는 모든 차별에 저항하십시오. 그것이 구원받은 사람이 살아가는 법입니다.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모든 사람,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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